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이 관계 기관 등이 막바지 협의를 거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광주 광산구청은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의 기본설계 계획노선안이 최근 마련됨에 따라 전 구간의 자치단체들이 산하기관 등과 막바지 협의를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오는 20일까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관계 기관과의 협의 내용을 회신할 방침이다.
기본설계 계획안에 따르면 총 사업구간은 오송-목포간 230km에 달하며 광주 구간은 광산구 고룡동-요기동까지 17km가 포함됐다.
정차역은 오송, 공주, 익산, 정읍, 송정리, 임성리 등 6개소로 확정됐다.
소요 사업비는 총 10조5천417억원으로 재정 여건을 감안해 송정리역까지는 2015년까지 완공하고 목포 구간은 2017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호남고속철이 완공될 경우 KTX기준 광주-서울간 2시간40분 소요시간이 1시간25분으로 단축되며 운행 횟수도 현재 18회에서 25회로 늘어난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