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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올해 환경시책 적극 추진 |
2007년04월05일(Thu) |
주민생활 환경개선 위해 2천62억원 사업비 중점 투자
환경 저해요인 확인 점검도 강화 |
전남도는 4일 올해 주민생활 환경개선을 위해 모두 2천62억원의 사업비를 중점 투자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한 환경분야 시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환경분야 시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우선, ‘제2차 환경보전중기종합계획(2004~2008년)’ 시행에 따른 제4차년도 세부계획을 수립,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울러, 전남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에 13억원을 지원해 환경여건 기초조사 등 지역환경 개선에 필요한 환경정책을 연구·개발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방의제 21’에 대한 지원·육성을 통한 양질의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군별로 ‘기초의제 21 추진기구’를 설립해 이를 적극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도는 특히, 주민생활 환경개선을 위해 모두 2천62억원의 사업비를 대대적으로 투자,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른, 세부 투자내용을 보면 폐기물 매립시설 설치사업 8개소에 148억원,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 6개소 83억원,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사업(농약빈병, 폐비닐수거) 13억원, 자연형하천 정화사업 13개소 112억원 등이다.
또,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3개 분야 67지구 877억원, 하수종말 처리시설 설치사업 51개소 781억원, 분뇨 및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4개소 48억원 등이다.
도는 이와 함께, 환경저해 요인에 대한 확인 점검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야생 동·식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보호구역 확대 및 야생 동·식물을 지정해 점검을 강화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및 감량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환경오염물질 배출 무허가시설,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하기로 했다.
황사와 봄철 비산먼지로 인한 대기질 악화로 주민생활 불편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비산먼지 발생원(공사장, 차량 등)의 특별점검을 통해 이로 인한 각종 문제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특히, 공공기관부터 친환경 상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토록 해 제조와 소비활동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 올해 안으로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함께 장성군에 폐전자제품 재활용센터를 설치함으로써 도내 매립장과 무단 방치되고 있는 폐전자제품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이와 함께, 환경산업 육성을 위해 ‘자원순환특화단지’가 빠른 시일내 조성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국비지원을 건의키로 했다.
한편, 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07년도 환경분야 시책추진 방향과 현안 업무에 대한 협조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5일 나주시 보건소에서 시·군 환경관계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환경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한 우수사례를 전파함으로써 정보교환의 장을 만들고, 도·시군 간 현안사항에 대해 건의 및 토론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그린전남’ 만들기에 앞장서고 앞으로 홍보자원봉사자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도민의 유치의지를 결집시키고 범국민적 유치분위기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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