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야 할 것을 증명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그 중에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좇으나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괴악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케 하여 야손의 집에 달려들어 저희를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발견치 못하매 야손과 및 형제를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질러 가로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야손이 들였도다”(사도행전 17:1)
아볼로니아는 ‘에그나티아’(Via Egnatia) 도로에 있는 마을로 암비볼리에서 48km 떨어져 있고, 이곳에서 약 61km를 더 가면 데살로니가에 도착하게 된다. 로마의 대로인 ‘에그나티아''(Via Egnatia) 가도에 인접한 볼베 호수의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암비볼리와 데살로니가 사이에 있는 지금의 ‘플리나’(Pollina)와 동일한 곳으로 보인다.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때 암비볼리에서 데살로니가로 가는 도중 들렸던 곳이다(행17:1).
아볼로니아라는 이름을 가진 많은 다른 성읍들과 구별되는 지명으로 마게도냐에 있는 미그도니아(Mygdonia)에 있는 한 촌락으로 추정된다. 마을의 기원은 B.C. 432경으로 추정하는 데, 이때에 이곳에서 발견되었던 동전들이 그 증거가 되고 있다.
‘아볼로니아’는 로마 제국의 주요 군사 및 상업도로의 하나로 교통의 요지 역할을 했었으나 지금은 한적한 시골의 농촌마을이다. 아볼로니아에는 사도 바울이 설교하였던 바위 강단이 있고, 그 강단에 기념 동판이 부착되어 있다. 마을 한 편에는 조그마한 바울 기념 교회가 세워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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