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는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맞아 식중독 사고와 황사피해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섰다.
구는 5일 “지난 3일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관련공무원으로 점검팀을 구성, 어린이집과 기업체 급식소 등 관내 집단급식소 80여개소와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 봄에는 평년보다 심한 황사가 예측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 차원의 식품안전관리 요령에 대한 지도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점검은 영업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의 보존·보관 기준과 식품 및 조리기구의 살균·소독 등 급식소 위생상태와 개인위생관리에 대한 지도·계몽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또 황사발생 단계별 식품안전을 위한 조치사항 안내서 배부 등 황사에 대비한 식품안전관리 요령에 대해 중점홍보했다. 황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황사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예보발령시 식품이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밀폐 및 외부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노출된 식품은 반드시 세척후 사용, 외출전·후 및 식품 취급전·후에는 철저한 손씻기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사전 예방차원의 지도·점검과 위생교육으로 실시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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