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는 운전자 본인의 과실로 인하여 발생하기도 하지만, 상대 운전자를 배려하지 않는 운전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먼저 주행 차로 변경 또는 방향 전환시 방향표시등을 귀찮다는 이유로 점등시키지 않는 운전자이다. 방향표시등 점등은 자동차 운전자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의무사항으로 전면 또는 뒤에서 오는 차량운전자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의사표시로서, 이 방향표시등의 점등상태로 상대방 운전자가 이것을 보고 안전운전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차로 통행시 좌회전 지정차로 아닌 곳에서 좌회전을 하는 운전자이다. 보통의 교차로는 좌회전을 하기 위한 포켓차로가 있거나 1차선만이 좌회전 차선으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회전 지정차로에 차가 많다는 이유로 2차선 또는 3차선으로 주행을 하다가 갑자기 좌회전을 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 때 1차선이나 2차선에서 정상속도로 직진하는 차량이 있다면 교통사고를 야기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을 만들게 된다.
또한 야간에 무분별하게 쌍라이트를 사용하는 운전자이다. 야간에 운전을 하다 보면 쌍라이트를 켜고 운행하는 경우와 라이트 자체를 구조적으로 상향 조정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 때 마주오는 차량 운전자는 전면 시야를 확보할 수 없고, 앞에 가는 차량은 룸미러와 백미러에 빛이 반사되어 눈이 부셔서 눈에 상당한 피로감을 주게 된다.
몇가지 상대방에 대한 작은 배려만 있으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선진교통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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