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7일 지역특성상 재해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는 도내 흑산도 등 특정지역의 기상상황이 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예보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등에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협조를 요청해 나가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흑산도의 경우, 최근 몇 년 사이 대설 및 강풍, 풍랑으로 사상 초유의 피해가 발생,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자연재해로 인한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민들이 기상예보의 중요성을 절실히 실감하고 상황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최근 이와 관련, “전남만의 비교우위자원인 아름다운 섬과 해안선 등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쩍 늘고 있는데,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송 등을 통한 실시간 기상정보 제공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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