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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기업,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대안 |
2012년12월13일(Th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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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사회에서는 빈부의 격차와 분배의 갈등을 심화시킨 신자유주의에 대한 대안으로, 돈을 벌기보다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사회적기업의 역사는 짧다. 외국에서는 학자마다 견해 차이는 있지만 현대적 형태의 사회적기업 시작을 70~80년대로 본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과 함께 생겨나기 시작했다. 당시 50여개 이던 기업체는 5년이 지난 지금 약 15배가 증가한 720여개로 증가하였다.
최근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에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치자’는 취지로 대기업에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대기업까지 나서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늘려가는 이유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가장 핵심적인 화두인 경제민주화와 복지증진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모범적인 경제활동이기 때문이다.
경제민주화에서 경제적 불평등 해소, 공정한 분배, 서민 일자리 창출, 대기업 독식 방지가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활발한 사회적기업 활동은 그러한 문제점을 해결하여 경제민주화를 이루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특히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으로 복지 기능을 수행한다.
실제로 2011년 6월말 현재 우리나라 사회적기업 근로자는 약 1만 7천명이며, 이중 61%를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차지하고 있다. 도시성장 모델에 대한 비전과 방법은 무척 다양한데,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서는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역과 시민의 내재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사회적기업이야말로 경제민주화와 공익을 증진시키면서 지역의 내재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바람직한 대안이기 때문이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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