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실국장 간부들이 국내외 귀빈들의 접견장소로 활용될 비즈니스 전용공간 오픈을 앞두고 프리젠테이션 화면 시연을 보고 있다.
광주를 찾는 국내외 귀빈들의 접견장소로 활용될 비즈니스 전용공간이 문을 연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5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공사에 들어간 비즈니스룸이 최근 모든 공사를 모두 마치고 9일 오픈할 예정이다.
비즈니스룸은 행정동 3층 시장실 옆 약 70여평의 상황실을 개조한 곳으로 멀티큐브와 음향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비즈니스룸 조성은 지난 2004년 3월 상무지구로 신청사 이전 후 비즈니스 전용공간이 없어 국내외 귀빈들을 맞이하는데 불편함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새로 마련된 비즈니스룸은 전면에 광주시 원로작가인 박상섭 화가의 ‘무등산 사계’를 걸었다.
또 후면에는 프리젠테이션 화면과 홍보영상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는 최고급 멀티큐브 세트가 설치돼 중앙정부와 실시간 영상회의가 가능토록 했으며 광주를 방문하는 인사들에게 빛고을 광주를 알리는 중요한 홍보매체로 활용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달부터 본격 운영될 비즈니스 전용공간은 각종 협약체결과 투자자의 접견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광주시를 찾는 국내외 귀빈에게 품격 높은 접대를 제공함으로써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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