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안전을 위해서 각 경찰서별로 교통규제심의위원회가 구성돼 필요시 회의를 통해 횡단보도의 설치, 도로 절선 등을 확정하고 도로를 관리하는 국토관리청이나 각 지방자치단체가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도로에 횡단보도를 표기하게 된다.
보행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설치된 횡단보도에 운전자들이 자기 편의만 생각해 불법으로 차량을 주차시켜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도로교통법 제32조에 정차 및 주차의 금지장소가 명시돼 있다.
교차로, 횡단보도, 건널목이나 보도 등에는 절대로 주차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또 불법 주차시 단속 대상이 된다. 우리나라에서 운전자에게 면허증을 교부하기 전에 일정한 자격시험과 운전자 교육을 필한 후 국가자격증을 교부하고 있는데 국가자격증을 교부받은 운전자들이 법규를 준수하지 않아 보행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질서를 어지럽힌다면 운전자의 자격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만약 자신이 횡단보도에 불법주차를 한다든가 보행자가 통행을 하고 있는데 일시정지하지 않아 교통사고를 유발했다고 가정해 보자.
보행자가 생명을 잃었거나 중대한 상해를 입었을 경우를 생각하면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내 가족은 귀하고 남의 생명은 귀하지 않다고는 결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이 한 순간 편하자고 불편을 야기하면 그 불편은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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