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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 건강도시 만들기 박차 |
2013년02월18일(Mon) |
| 섬 주민 건강지표 발굴 본격 추진 |
완도군에서는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그동안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금년도에 추진하게 될 6개분야 53개 과제를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강의 섬 완도의 명성에 걸맞게 군민의 육체적·정신적 건강 뿐만 아니라 환경적 건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성과가 확인된 2014 완도국제 해조류박람회 개최, 편백숲 조성, 슬로시티 관광상품개발, 대한민국 웃음페스티벌 개최 등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장보고 장학사업, 문화예술의 전당 운영 등을 추가 과제로 선정해 건강도시의 품격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섬으로 구성된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도서지역 순회진료, 도서낙도 봉사활동, 해상교통편 개선 등 도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지표를 발굴해 금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확인된 음주, 고혈압 관리, 노인 인구 증가 등은 특별대책을 수립해 개선방안을 찾아 나갈 계획이다.
이 진 부군수는 “세계 건강도시연맹 가입으로 시작된 건강도시 가꾸기를 더욱 확산시켜 살기 좋은 완도, 행복한 완도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완도=이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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