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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체육은 밥이다 |
2013년02월21일(Thu) |
| 김 봉 순 전라남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
설렘과 기대 속에 맞은 계사년이 벌써 50여일 지났다. 누구나 새해가 되면 ‘규칙적 운동이나 체계적인 건강관리’ 등 야심찬 계획을 세우지만 여기저기서 작심삼일현상이 나타나 안타깝다. 정말이지 올해는 어떤 일이 있어도 200만 도민이 전라남도생활체육회와 함께 생활체육에 꾸준하게 참여하여 건강을 증진하며 활기찬 생활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주민들을 위한 건강길잡이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중인 전라남도생활체육회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한 대규모 생활체육행사에 모범적으로 참가하며 전남의 위상을 드높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여수세계박람회와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13순천만정원박람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관광전남의 이미지를 널리 알려 범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국민생활체육회장 초청 간담회와 전국규모의 생활체육대회, 도민생활체육대회, 공공스포츠클럽육성 등 다채로운 행사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개최, 수행하여 도민 한 사람당 1.08회씩 각종 생활체육 행사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1년에 비해 15만4천253명 증가한 수치이며, 시간이 갈수록 우리 도민들 사이에서 생활체육 참여가 필수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생활체육회는 올해에도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생활체육회, 42개 종목연합회와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자!’는 스포츠 7330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운동은 밥이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모든 도민이 1개 이상의 종목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체육 참여율을 60%까지 끌어올리는 원년으로 삼기로 했으며, 도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체육복지를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인건비를 10% 인상했다.
뿐만 아니라, 도민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실질적으로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22개 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매월 2천200만원 정도의 운영비를 국가기금으로 편성해 사무국장의 급여를 보조하기로 했다.
이밖에 동호인클럽을 관리하고 종목을 육성하는 종목연합회 발전방안도 국민생활체육회와 마련하고 있으며 시군별로 30명의 생활체육자원봉사단을 운영, 나눔과 봉사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100세 시대에 대비하려 한다.
이러한 계획에 걸맞게 지금부터 보다 많은 도민들이 본격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하게 되면 개인적인 건강증진은 말할 것 없고, 우리 전남을 더욱 더 풍요롭게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아무쪼록 2013년에는 도내 어디에서나 하루도 빠짐없이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도민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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