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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방과후학교 운영 기본방향 발표 |
2007년04월10일(Tue) |
| 저소득자녀 자유수강권제 도입·보육프로그램 확대 등 |
전남도교육청은 교육 희망 프로젝트인 방과후학교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2007년 전남방과후학교 운영 기본 방향을 발표했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전남방과후학교 운영은 ‘지역사회의 참여와 지역 여건을 고려한 특색 있는 운영’, ‘교사의 업무부담 경감 노력과 참여 유도’, ‘강사의 질 관리를 위한 체계적 노력’, ‘지속적인 홍보와 연수’로 잡고 있으며, 운영에 있어서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및 질 제고에 노력하며 초등학교 저학년 보육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자녀 등 2만여명의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4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자유수강권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보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 위해 올해 새로 50실에 대해 시설비와 강사비를 지원할 예정이어서 맞벌이 부부 자녀나 저소득층 자녀의 학습과 보육을 담당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일대일 국고 대응 투자 사업인 농산어촌지원사업 대상에 9개 군이 선정됨으로써 군당 약 5억원에서 6억5천만원 정도의 지원을 받게 되어 농산어촌의 방과후학교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관을 중심으로 하는 방과후학교 기획팀을 구성했는데, 방과후학교 기획팀에서는 우수 프로그램 지원을 비롯, 컨설팅 팀 운영, 자율협의회 운영, 시범학교 운영 지도 및 방과후학교 경진대회를 추진하고 페스티벌 참여를 주도하게 된다.
이같은 방과후학교 운영 계획에 따라 전남의 모든 지역에서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함으로써 방과후학교 운영이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되고, 학생들은 자신의 특기와 소질을 계발하고 창의력을 신장하며 부족한 학습을 보충할 수 있게 되어 전남의 방과후학교에서는 누구나 최고의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공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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