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되면서 각급 학교에서는 교내 수업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단체로 산업시찰등 선진지 견학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관광버스는 같은 방면으로 차량별 호수를 정하여 열을 세워 고속도로의 주행차로를 운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같은 목적지로 가는 일행차량으로 한 줄로 세워 가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일행차량 사이에 다른 차량이 끼어 들어 앞차와의 거리가 멀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다는 이유 등으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채 다닥다닥 붙어서 운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깝다.
안전거리는 전방에서 긴급상황 발생시 뒷차가 피할 수 있는 거리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 안전거리가 너무 짧을 경우 전방상황에 의한 급정차시에 추돌사고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많은 사람이 승차한 채 100킬로미터 이상으로 고속주행시에 추돌사고가 난다면 이에 따른 피해는 실로 엄청나다는 것은 너무나도 분명하다.
따라서 전방상황을 정확히 주시할 수 있도록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단체관광이 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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