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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 신의면 임도 개통식 성황리 개최 |
2013년04월17일(Wed) |
| 구만~노은지구…산림경영 기반시설 역할 기대 |
신안군은 지난 15일 신안군 신의면에서 박우량 군수, 박충기 도의원, 신안군의회 박용찬 부의장, 정광호 의원, 김동근 의원, 조영훈 의원, 신의면 유관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신의면 구만~노은지구 임도 개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신안군에 따르면 신의면 구만~노은지구 임도는 지난 2009년 0.76km 개설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4년 동안 국비와 군비를 포함해 11억8천600만원을 투입해 총연장 6.34km의 임도개설을 완료,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우량 군수는 이날 개통식에서 “이번 신의면 구만~노은지구 임도가 개통되어 조림, 숲가꾸기, 병해충방제, 산불발생시 조기진화 등 산림경영 기반시설 역할 뿐만 아니라 특히, 1004섬으로 형성된 신안군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더 많은 관광객이 이 지역을 찾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하고 생명력 넘치는 녹색 산림조성을 바탕으로 생태환경 보전과 4계절 꽃피는 특색있는 테마섬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 후 아름다운 경관감상과 건강을 다지는 임도 전구간 걷기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특히 신의면 상태서리에 거주하는 강석자(여·80) 어르신과 김화자(여·70) 어르신은 임도 전구간 걷기를 완주하는 건강함을 보여 참여자 모두의 부러움을 받기도 했다.
한편, 도서지역으로 형성된 신안군은 지속적인 임도사업 추진으로 현재까지 30개지구에 총연장 69.7km의 임도가 개설되어 있으며, 2013년에도 7km의 임도신설(임자, 가거도)을 견실시공과 친환경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신안군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사(1004) 모실길’과 연계해 보석같이 아름다운 신안군의 이미지를 한층 드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안=천기만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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