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화해와 협력 활성화 시·구의원 연구모임(대표 문상필 시의원)’은 23일 오후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주한미국대사관측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남북화해와 협력 활성화 시·구의원 연구모임(대표 문상필 시의원)’은 23일 오후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주한미국대사관측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한 미 대사관 브렌트 바이어스 공보참사관과 이지윤 선임전문위원, 남북화해와 협력 활성화 연구모임 시·구의원, 비상시국회의 대표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모임은 한반도 전쟁위기 상황을 바라보는 광주·전남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조건없는 대화에 미국이 적극 나서줄 것 ▲대화를 통해 정전협정이 아닌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 ▲한반도 평화와 안정, 남북화해와 협력 활성화를 염원하는 시·구의원과 시민사회, 주한 미 대사관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주한미국 대사관 브렌트 바이어스 공보참사관은 “미국은 광주가 염원하고 있는 평화와 안정,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열망을 함께 한다”며 “남북한의 신뢰회복과 평화를 위해 좋은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전달받고 성김대사를 비롯한 워싱턴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문상필 연구모임 대표는 “고조되는 전쟁분위기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마저 문을 닫아 버려 국민들은 극도로 불안해 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미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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