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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생 에너지 ‘한자리에’…19일 팡파르 |
2007년04월11일(Wed) |
김대중컨벤션센터서 ‘2007 하늘바람땅에너지전’ 개최
15개국·102개 업체 참가…수출상담액 대폭 증가 전망 |
지구온난화가 세계적인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광주에서 개최된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2007하늘바람땅에너지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에너지 관련 전시회 중 유일하게 산업자원부가 올해의 유망전시회로 선정한 ‘2007하늘바람땅에너지전’에는 총 15개국에서 102개 업체가 참가한다.
또 18개국에서 152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으로 있어 국내를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규모는 첫 대회인 지난해 보다 참가업체수는 36개(64.7%), 바이어는 74명(51.3%)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특히 독일과 일본, 인도, 그리스, 러시아, 케냐,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관련협회나 국가 차원에서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할 예정이어서 수출상담액도 지난해 1천540건에 4천500만달러 보다 대폭 증가한 2천여건에 5천5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또 세계적 태양에너지 전문회사인 독일 썬테크닉스(Suntechnics), 코너지(Conergy), 국내 풍력시장 80%를 점유한 덴마크의 베스타스(Vestas), 세계 2위 태양광업체 BP Solar, 미국의 수소.연료전지 업체인 퓨어셀에너지(Fuel Cell Energy) 등 국내외 유수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이번 전시회를 국내 타 전시회와 차별화하기 위해 대한전기공사협회, 감리·설계·건축사·건축가 등 실수요자 2만여명을 대거 초청, 참가업체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전국 240여 광역·기초단체의 에너지 관련 공무원들과 대학 관계자, 학생들의 단체참관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면서 “‘2007하늘바람땅에너지전’이 에너지와 지구환경 문제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선진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하늘바람땅에너지전’에는 ‘한·중·일 Co₂다이어트 광주선언’을 비롯해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 태양광사업단 워크숍, 수소연료전지사업단 워크숍, 한국전력거래소 정책포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정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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