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에서 가장 비판을 받고 악질적인 범죄로 일컬어지는 것은 테러행위다. 테러행위란, 사람에게 온갖 폭력과 살상의 수단을 행사하여 국민을 위협하거나 공포에 빠지게 하는 행위 자체를 의미하고 이러한 테러행위자를 통상 테러리스트라고 한다.
지난 4월 15일 미국에서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는 결승선에서 두 차례에 걸쳐 폭탄이 터졌다. 현장에서 3명이 사망하고 30명의 중태와 110여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으나 현장주변에서 폭발장치 2개가 더 발견되었다.
미국은 1775년 독립전쟁의 첫 전투가 열린 날을 기념하고 독립을 상징하며 애국자의 날에 마라톤대회를 하는데 폭발물로 인한 테러로 비극이 발생하였다. 테러가 발생한 보스턴지역은 혼란에도 현장경비와 수사, 부상자를 병원에 응급조치 하는 등 일사불란하게 행동하였다.
추가로 테러에 대비하여 지하철 운행중단과 현장 상공은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되며 대도시에도 경계가 대폭 강화되었다. 폭발 현장에는 그야말로 부상자들이 피를 흘리며 아우성이고 폭발로 인한 전쟁을 방불케 하여 비참하였다.
미국의 합동수사국은 마라톤 테러가 알카에다 등 국제 테러단체의 소행이거나 이들이 사주한 것일 가능성과 미국 내 자생적 테러리스트를 추정하고 사회 불만세력 행동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이튿날 미국의 연방수사국(FBI)은 보스턴 마라톤 대회 테러사건에 사용된 폭탄은 압력솥 폭탄이었다고 발표하였다. 폭발물은 압력솥을 검정 나일론 가방에 담아 폭발하였으나 압력솥 내부에는 금속조각, 쇠구슬 등이 있고 현장에 찌그러진 압력솥 파편사진도 공개했다.
경찰은 금번 테러에 사용한 폭탄은 군·산업용이 아닌 사제폭탄으로 판단하고 경찰과 시민단체가 촬영한 동영상과 도로, 매장사진, 시민제보 등 CCTV를 분석하여 범죄용의자를 찾는데 노력하여 발견 포착하였다.
용의자는 검은색 배낭을 멘 남성 2명이고 결정적 증거 제보자에게 5만달러 상금도 내걸었다. 경찰은 보스턴 시내 CCTV를 계속 분석하고 범인들의 신원확인을 추적하였다. 용의자는 체첸 출신의 형제로 형인 타메틀란(26)과 동생 조하르(19)라고 발표하였다.
경찰은 외곽으로 이어지는 도로망을 차단하고 버스와 철도운행을 중단시키고 지역의 주택을 방문 수색하였다.
한편 테러 용의자와 연계된 테러리스트 3명을 검거하고 사제폭발물 저장소를 발견하는 등 추가 테러에도 계획했던 것으로 수사에서 밝혀졌다.
테러 형제가 범행직후 벤츠 차량을 훔쳐 외곽지역 대학캠퍼스에서 숨어서 지내다 18일 야간에 용의자들의 수상한 행동으로 대학에서 제보하여 대학경찰이 출동하였으나 범인들은 경찰을 쏘아 사망시키고 도주하였다. 수사당국은 이들을 추적하였으나 용의자들은 워터타운 주택가로 도주하였고 총격전이 벌어졌다. 이때 용의자 형은 수십발의 총탄을 맞고 사망하였다.
용의자 동생은 무장한 채 도주하였고 훔친 차 내에는 다량의 폭발물이 발견되었다. 숨진 용의자의 몸에서도 다량의 폭발물이 나왔다.
수사당국은 용의자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하고 수사망을 좁혀가며 추적하였으나 주택가에 숨고 시민의 제보가 접수되어 경찰과 총격전이 벌어져 용의자가 투항의사를 밝히면서 체포되어 경찰특공대가 시민들을 향해 작전완료를 외쳤다. 미국은 테러사건 발생 후 용의자 추격전이 102시간 만에 막을 내렸다.
보스턴 테러범 조하르는 몸에 총상을 입고 특히 목에 부상을 당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말을 못하고 있으나 신문과정에서 수사관들에게 손짓과 글씨를 보이며 조사하였다. 앞으로 미국은 어떠한 절차로 형법에 적용하려는지 주목되고 있다.
미연방법원은 테러 용의자를 대량 살상무기 테러죄의 혐의로 적용하고 기소하면 사형까지 선고하게 된다. 우리나라도 테러에 안심할 수 없다 지난날 북한은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이 있었고 지난달 우리의 방송사와 금융사에 사이버테러를 자행하였으며 개성공단도 북한이 가동을 막았다.
북한이 최근에 한국을 향해 연일 핵무기로 위협하고 있다. 그러자 국방수장인 장관이 북한이 도발하면 응징하겠다고 하였으나 서울에서 불순세력이 전단을 살포하여 장관을 비판하고 협박하였으며 또한 위협적인 우편물도 배달하였다.
이러한 북한의 행동이 언제 테러로 살상을 할지 알 수 없으며 또한 국내의 불순세력을 지령하여 테러가 있을 수 있다. 국민 모두가 테러에 대비하여 훈련을 지속하고 국가안보와 주요시설 경비, 요인경호를 강화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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