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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총, 전남교육 정책 지지 선언 |
2013년04월28일(Sun) |
| 전남도교육청과 간담회…농특법 제정 협력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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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과 한국교총은 지난 26일 낮 12시 신안비치호텔에서 ‘농어촌 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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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의 교육정책에 대해 지지선언을 하고, 농어촌교육발전특별법 제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과 한국교총은 지난 26일 낮 12시 신안비치호텔에서 ‘농어촌 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이 자리에서 “농어촌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전남지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장만채 교육감을 적극 지지한다”며 “특히 장 교육감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특법 제정을 위해 한국교총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회장은 또 “농어촌 인구가 크게 줄어들면서 농어촌 교육이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한국교총은 전남도교육청의 든든한 후원자·조력자·동반자가 돼 농특법 제정에 앞장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회장은 “전남 교육 등 농어촌 교육의 실상을 바탕으로 한국 교육정책이 바뀌어야 한다”며 “따라서 농특법 제정이야말로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장만채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국 교육을 위해 애쓰시는 안양옥 회장을 비롯한 한국교총 간부진에 경의를 표한다”며 “한국교총이 우리나라 교육을 위해 하는 모든 일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장 교육감은 “그동안 학교 운영 등에 있어서 한국교총측에서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전남도교육청에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며 “앞으로는 수시로 협의회를 갖고 현안을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전남교총 회장단이 대부분 일선 교장인 것을 감안, “교육감 취임 이후 교장단 인사 시스템을 개선, 교장들이 교육감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학교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교장들은 소신을 갖고, 학교 운영을 합리적으로 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도교육청에서 장만채 교육감을 비롯해 김선홍 교육국장, 양창완 행정국장, 오인성 교원인사과장 등이 참석했고, 한국교총에서는 안양옥 회장, 김동석 정책본부장, 권영백 조직본부장, 문덕근 전남교총 회장 및 시군회장단이 참석했다.
<문철호 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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