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철을 맞아 영농기가 시작되면서 농민들은 대부분 고령의 나이로 농기계를 사용하여 농사를 짓는다. 모내기 철이 시작되는 4~5월에 농기계 사용이 많아 사고 발생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기계 주요 사고로는 후미추돌, 농로추락, 기계사고, 압사사고 등이 있으며, 발생원인으로는 부주의, 운전미숙, 음주 및 기계고장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농기계사고가 끊이질 않는 이유는 농촌특성상 농민들은 작업시 반주는 생활이며, 농기계는 면허증이 없어도 숙달 정도와는 관계없이 누구라도 할 수 있어 운전이 미숙할 수 밖에 없으며, 운전면허를 딸 필요가 없기에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며, 사용빈도가 높은 경운기 같은 경우에는 차량이 아니기에 등화장치가 없어 뒤에서 접근 중이던 차량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여 추돌사고가 일어나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게다가 대부분 작업하시는 분들을 보면 혼자서 사용하기 일쑤여서 인적이 드문 논밭에서 혼자서 농기계 작업을 하다가 다치면 신속한 응급처치와 구조가 어려워 큰 피해로 이어진다.
따라서 농기계 작업을 할 때는 사고시 신속한 구조요청과 지혈 등 간단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가급적 2인 이상이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농번기철 농기계사용기 급증하는 요즘 ▲2인 이상 작업 실시 ▲음주운전 절대금지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농로에서는 제한속도 준수 등 안전사고 예방요령을 미리 염두해 두고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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