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는 11일 임시회를 열고 신임 의장에 강기석(53) 전 부의장을 선출했다.
또 강 전 부의장의 당선으로 공석이 된 부의장에 김명수(50)의원을 선출했다.
전체 의원 중 유일한 재선인 강 의장은 결선투표에서 총 10표 중 7표를 얻었으며 김 부 의장도 1차 투표에서 7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들은 민선4기 상반기 잔여 임기 의장과 부의장을 맡게 된다.
강 의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여러 의원님과 더불어 의원 상호간의 회합과 결속을 다지면서 31만 서구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감은 물론 의원의 덕륜과 경륜을 한데 모아 서구의회가 진정으로 구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선진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의회에는 나정숙 전 의장 등 3명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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