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2014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해조류 음식의 저변확대를 통해 국민 식탁문화를 바꾸기 위해 2013 장보고축제기간에 ‘전국 해조류 음식개발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국 해조류 개발음식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전국에서 74개팀의 요리전문가와 요리사를 꿈꾸는 관련학과 대학생이 응모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20개팀을 선정, 지난 5일 장보고축제 주무대에서 열띤 경연을 가졌다.
이날 경연에는 창의성과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화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는 심사방식을 통해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등 수상자에게 총 1천만원의 음식개발보상금을 지급했다.
특히, 이번 음식개발경연대회에는 관광객과 군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해조류 개발음식 전시와 해초보리빵, 해초약과, 해초 효소음료 등의 무료시식 행사를 부대행사로 개최,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경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서연씨(서울)는 “해조류의 고장 완도에서 개최한 해조류 음식개발 경연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해조류 음식개발에 더욱 노력해 국민들에게 건강한 식탁을 올리는데 노력하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이번 대회가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의 디딤돌이 되고 해조류가 국민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인식되어 해조류 소비촉진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도=이인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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