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지난 19일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한 벤처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 벤처빌딩’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
‘장성군 벤처빌딩’은 장성읍 영천리 읍사무소 맞은 편에 위치한 형제빌딩 2층 100평을 벤처집적시설로 개조해 20여평 규모의 벤처사무실 5개를 마련해 군이 직접 운영한다.
입주한 5개 업체는 군의 특성과 홍길동 문화컨텐츠 사업 관련한 벤처기업으로 정보통신, 소프트웨어개발, 디자인산업개발 및 문화컨텐츠 산업 등 기술혁신형 고부가가치 업종으로서 기술성, 사업 성장성 등 고려해 입주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특히 에니메이션과 게임개발 등 문화컨텐츠기술을 가진 (주)디아이존, (주)DCD코리아, (주)레인버스 등은 수도권에서 활동한 유수한 벤처 기업들로 잠재력이 뛰어난 회사로 알려지고 있으며, 앞으로 장성군에서 추진하게 될 홍길동 문화컨텐츠 사업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군은 지난 6월 벤처빌딩 시설비 2억원을 전남도로부터 지원받고 군비 1억원을 투입해 장성읍에 소재한 형제빌딩 건물을 임대하여 사무실을 설치하고 벤처기업 유치활동을 펼쳤다.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통신설비와 인프라를 구축해 인터넷 정보망을 제공하고, 사무실과 회의실 및 상담실 등 공용시설이 지원된다.
장성군은 장성군 벤처빌딩 개소를 계기로 인근 지역산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추진할 홍길동 컨텐츠 문화사업과 진원면 일원에 조성할 나노기술산업단지와 나노생물 실용화 센터 및 동화전자농공단지 조성의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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