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60대 운전자가 트럭을 몰고 자동차 전용도로를 주행하던 갑자기 날아든 비닐봉투 때문에 시야가 가려 가로등을 들이받아 중상을 입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나.
1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10분께 북구 동림동 S아파트 인근에서 상무지구 방향으로 빛고을로를 주행하던 95아 ××××호 라보 트럭(운전자 하모씨·64)이 갑자기 도로 가장자리에 세워져 있던 가로등을 들이받아.
사고 차량은 가로등을 충돌이후 소음방지벽 앞까지 3~5m가량을 밀린 뒤 겨우 멈춰서.
이 사고로 운전자 하씨는 왼쪽 다리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어 모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하씨는 “자동차 도로인 빛고을로를 주행하던 중 비닐봉투로 추정되는 물체가 차량 유리에 부착되면서 앞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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