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임자면 대광해변이 다음 달 1일 개장해 오는 8월25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대광해변은 모래사장 12㎞로 전국에서 가장 광활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최고의 관광지이다.
또 해양레저와 골프연습장, 튤립 300만 송이의 향연이 펼쳐진 튤립생태공원, 축구장, 해송 숲 산책로 등 각종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으며, 여름철 보양 수산물인 병어와 꽃게, 민어를 맛볼 수 있다.
대광해변은 1990년 국민관광단지로 지정된 후 신안튤립축제와 모래민어축제,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해수욕장 입구와 해변에는 붉고 흰 해당화와 꽃탑이 설치됐다.
튤립공원에는 메밀과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초화류와 사계절 꽃피는 해변으로 연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으면서 신안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튤립공원과 연계해 울창한 그늘목을 조성하고 해송숲 산책로 개설, 등산로와 각종 편의시설 등을 정비했다”면서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안=천기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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