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달 29일 영광군 홍농읍 계마항에서 영광군의회 의장 및 의원, 도의원, 유관 기관 단체장 및 어업인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넙치(전장 6㎝이상) 11만5천미를 방류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제18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칠산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한 행사이다.
영광 칠산 바다는 예로부터 서해안의 대표적인 황금 어장이었으나, 현재 수산자원이 감소되어 지고 있음에 따라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한 넙치 종묘 방류로 수산자원이 조성되어 어업인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군 관계자는 “칠산 바다에 지속적으로 수산 종묘를 방류해 우리 스스로가 바다를 지키고 가꾸어서 ‘물 반 고기반의 풍요로운 칠산 바다’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풍요로운 칠산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 16일 대하 300만미를 염산 향화도항에서 방류를 실시했고, 금년 8월경에도 보리새우 등 수산종묘 102만미를 방류할 계획에 있다.
<영광=김동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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