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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차원 높은 노인의료복지 서비스 서막 |
2013년06월02일(Sun) |
| 순천만요양병원, 오는 7일 개원기념식 예정 |
순천시 별량면 덕정길(구 순천상무자동차학원) 74번지에 순천의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 치료의 선두 역할을 할 의료법인 진촌의료재단 순천만요양병원이 오 7일에 개원기념식을 앞두고 있다. <사진>
의료법인 진촌의료재단 순천만요양병원은 교통요충지인 순천만IC부근에 건립되어 광주·부산·여수·목포 등 외부에서도 많은 환자분들이 찾아오고 있다.
2012년 10월에 1만7천93㎡의 부지에 공사를 착공해 2013년 5월에 본관4층, 별관2층 건축면적 5천972㎡ 규모로 완공됐다.
순천만요양병원은 마치 정원박람회장을 옮겨 놓은 듯한 넓직한 정원, 편백나무 숲길, 편백나무로 마감 처리한 향기 나는 병실, 회의실, 넓은 재활치료실, 물리치료실, 진단검사실, 영상의학실 등 최첨단. 편의시설을 구비한 의료시설이다.
개원을 앞둔 순천만요양병원은 경증치매병동과 중증치매병동을 따로 운영해 치매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입원환자의 안전과 시설위생 및 의료서비스의 질을 효과적으로 높이기 위해 모든 직원에게 매일 친절 및 고객만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순천만요양병원 오하근 이사장은 “저는 환자들에게 주사나 놓고 약이나 처방해주는 곳이 아니라 그분들이 감내해야했던 세월의 아픔까지도 치유해주는, 그래서 진정 여류롭고 편안한 휴식처가 되는 병원으로 만들겠다”며 “350병상 규모의 최신식 시설을 갖춘 전남 최대 수준인 순천만요양병원이 전남 동부지역 요양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미래지향적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개원 소감을 밝혔다.
순천만요양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박모(83)씨는 “의료진과 직원들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료와 친절 서비스를 받고 있어 병원이 아닌 가정에서 생활하는 느낌이 든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순천만요양병원 장길태 상임이사는 “매일 의료진 및 직원과의 미팅을 통해 내 부모님을 모시듯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료와 친절한 서비스로 환자를 대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환자는 물론 가족이 안심 할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원식 당일 많은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것을 선포하며 성대한 개원기념식을 연다고 밝혔다.
오하근 이사장은 전남 진도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순천 YMCA 이사, 순천 제일대학 사회복지과 겸임교수, 연청 순천지구 회장, 노무현 재단 기획위원, 한명숙 총리 정무특보, 서양의료재단 목포21세기병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순천=김영진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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