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리면서 청소년들이 거리로 몰리면서 오토바이 주행이 늘어나고 오토바이로 인한 각종 범죄 사건이 끊이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오토바이는 좁은 골목길로 통과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교통법규준수에서도 최하위를 차지하고 교통법규위반 단속에는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무법천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4월 6일 광주시 북구 용봉동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날치기사건 피해자 정모씨(여·26)의 진술에 의하면, 핸드백을 메고 거리를 걷고 있는데 고등학생 풍으로 보이는 오토바이 운전자와 탑승자가 동승하여 뒤에 타고 있는 탑승자가 어깨에 메고 가는 핸드백을 낚궈 채 순식간에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한다.
이러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가 하면 각종 범죄에 이용되는 등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획기적인 운전문화 개선 없이는 교통법규 준수는 불가능할 것이다.
오토바이는 이동성이 양호하기 때문에 절도사건에 노출되어 있어 집 안에 주차시켜야 함에도 집앞 도로에 방치해서 일부 불량 청소년들이 오토바이를 절취하여 범행에 사용하기도 한다.
이렇듯 오토바이를 이용 범죄행위를 일삼는 등 사건이 주기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오토바이에 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지대한 관심이 있어야 할 것이다.
오토바이로 인한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는 경찰의단속인데 이러한 단속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에 우리 시민들도 지대한 관심과 관리만이 오토바이로 인한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고 또한 비틀어진 청소년의 교통문화를 바로 잡는 길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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