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롯데백화점 광주점 8층 가구매장에서는 향균기능이 있는 대나무 카페트를 선보이고 있다.
광주지역 백화점업계가 벌써부터 장마시즌 마케팅에 돌입했다.
3일 광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에는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장마용품을 미리 장만하기 위한 고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지난 5월 장마 용품들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폭우를 동반한 장마전선이 지난해 6월과 비교해 시기적으로 더욱 빨리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장마용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열흘 가량 앞당겨졌기 때문이라고 광주신세계는 분석했다.
지난 5월 한 달간 장마 용품에 대한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광주신세계 이마트(이마트 광주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습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무려 2배 이상 증가했다. 여름 장마철 필수 아이템인 레인부츠의 매출도 35%가량 신장했다.
박라현 광주신세계 아웃도어 매장 판매책임자는 “아웃도어 전용 장마용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한 최근 일주일새 레인부츠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0%가량 신장했고 레인코트 매출도 10%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레인코트, 레인부츠, 아쿠아슈즈, 제습기 등 장마철 대비에 유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장마 대비 제품들이 지난달 대비 20~30%의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비 오는 날에만 착용하던 우비와 장화가 기능과 디자인이 다양해지면서 평상시 패션 아이템으로도 환영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장마철 뿐만 아니라 평상시 패션 아이템으로도 환영 받고 있는 일명 `레인코트’와 레인부츠를 할인판매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영업총괄팀 이숙영 판촉담당자는 “장마철 외출을 꺼리는 고객들을 위해 비 오는 날에는 경품과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레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며 “비 오는 날 백화점을 찾으면 의외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찬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곽세영 기자>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