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사랑의 밥차’ 차량 인계·인수식을 개최했다.
인계·인수식은 지난 5일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에서 내·외빈 인사, 65세 이상 어르신 등 350여명이 참여했다.
인계인수식은 당일 오전 10시30분 풍물패 공연, 색소폰 연주, 판소리, 한국무용 등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1시40분 본행사를 실시했다.
‘참！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 기업은행에서 전국 10개의 자원봉사센터에 기증했는데 정종득 목포시장과 박지원 국회의원이 목포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전국 4번째로 이번에 밥차 인계·인수식을 갖게 됐다.
본행사는 조준희 기업은행장이 목포시장에게 밥차 증정판을 전달하고 목포시장은 기업은행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기업은행최고경영자클럽호남분회에서는 복지재단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2부 행사로에는 참여한 주요 인사들이 행사 참여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식봉사를 통해 첫 가동했다.
‘사랑의 밥차’는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주1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한다.
한순덕 목포시센터장은 “사랑의 밥차 유치는 정종득 시장과 박지원 국회의원이 적극 노력한 결과다”며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삶의 활력과 건강을 지키고 나눔 문화확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이 1억2천여만여원을 투입해 3.5톤 트럭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시설을 설치해 최대 1회 300인분의 배식이 가능하도록 특수 개조한 차량이다.
<목포=이승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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