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주관으로 열린 제1회 무안군청소년스포츠대회가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친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연례적인 실내 기념행사 대신 학업에 지친 청소년에게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군은 관내 중고생 20개 팀 260여 명이 축구와 농구 2개 종목에 참가해 바쁜 학교생활에서도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는데, 축구경기는 남악중학교A팀과 백제고등학교 백제 FC팀, 농구경기는 무안북중학교와 현경고등학교 현경 덩크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대회 기간동안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이 독창성, 매너, 질서, 규모 등 4개 항목에 걸쳐 각 학교별 응원전을 평가했는데 최고점을 받은 무안북중과 백제고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무안군 관계자는 “내년 대회에는 지원을 더욱 확대해 많은 남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종목을 추가하고, 체험프로그램과 동아리활동, 발표대회 등을 마련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한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양수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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