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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야 잘 자라기 바란다 2013년06월11일(Tue)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개인의 사욕과 바꾼 용서받지 못한 일은 바로 불량식품이다. 중국에서 무더기로 수입되면서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먹거리에 관한 우리는 외형상 이미 선진국의 수준이다.
식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웰빙 친환경 식품의 생산과 소비도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체감도는 여전히 낮다고 한다. 2009년 1천256건이던 부정불량식품 행정처분 건수가 2011년에는 3천318건으로 오히려 3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한다.
값싼 저질 외국식품이 대거 유입된 탓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문제도 크다. 유해물질 첨가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비위생적인 유통에 원산지와 유통기간을 속이는 후진국형 식품범죄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약의 사용증가로 자원이 감소하고 인건비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미꾸라지 종묘 치어뿐만 아니라 식용 미꾸라지까지 중국에서 대량 유입되고 있다. 주요 수입 평수어중 미꾸라지가 1위를 차지하면서 우리나라 생산량의 9배에 달하는 연간 평균 9천 톤이 수입되고 있다고 한다. 또 중국산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사례가 종종 언론에 보도되기도 한다.
생각할수록 기가막힐 노릇이 아닌가. 수입담수어중 미꾸라지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미꾸라지에 담겨있는 칼슘과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A, B, D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몸이 허약할 때 보신용을 추어탕이 강장식품으로 즐겨먹던 어종이다.
담수어 양식문헌으로 인증 받고 있는 양어견을 보면 나라를 부자로 만드는데 5가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물고기를 기르는 것이라 했다. 특히 물고기중 미꾸라지는 보신용으로 강장식품으로 으뜸이라고 한다.
이런 내용을 숙지한 겸백출신 40대의 젊은 박석기 농업인은 불철주야 쉬지 않고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수질, 토양, 풍향, 주변의 여건 등을 물색 중 무릎을 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서식지를 발견 친환경 농법으로 미꾸라지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그리고 생산량이 풍부할 수 있도록 담수어업장을 수개월간 구슬땀을 흘리며 혼신에 힘을 다해 본인이 직접 작업 끝에 지난 3일 친지와 지인들의 축하 속에 ‘미꾸라지야, 잘 자라기 바란다’는 구호를 외치며 수톤을 입식했다.
푸르름이 깃든 보성강 줄기의 청정지역인 겸백저수지 수문 바로 아래 풍요로움을 안고 자리한 이곳 담수어업장은 천혜의 적지라 해도 지나침이 없을 만큼 좋은 자리라고 한다.
이곳 친환경 미꾸라지 사업장이 농민에 활력소를 넣어주는 선진농업으로 우뚝 서길 지역주민들은 굳게 믿고 있다. 사람은 그가 지닌 능력 때문에 돋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 능력을 어디에 쓰는가에 따라 크게 돋보일 것이다.
<보성주재>

[보성=이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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