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11일 창조경제 기반구축과 상생협력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식을 장만채 교육감을 비롯해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 강병구 교과부 직업교육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층 비즈니스실에서 가졌다.
전남도 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산·학·관 업무 협약식은 전남도, 나주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 광주·전남지역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업무 협약식에 앞서 전남지역의 특수한 교육환경은 특성화고등학교 정책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현 정부에 바라면서, “그동안 우리나라는 경제발전에 따른 산업팽창의 양식에 정책이 치중 된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장교육감은 또 “이제는 교육정책이 취업·진로에 따른 양질의 직업기반 구축이 될 수 있도록 협약기관에 당부와 함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오늘 업무협약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참여해준 기관 및 산·학 협력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용태 행정부시장도 “산·학·관이 모여 맞춤형 업무협약식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협력해준 관련 기관 및 산업협력단체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하고, “민선5기 전남도는 그동안 약 1천여개의 기업을 유치 3만6천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배 부지사는 또 “우리 전남은 인구 감소에 따른 경제 활성화 부진과 일자리 창출 업무가 급선무이며, 고용이 창출되고 늘어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석한 강병구 교과부 직업교육 정책과장은 “중등관련 직업교육은 창조직업 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면서 “지역 특성상 취업에 한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국 시·도 교육청중 전남도교육청의 특성화 고등학교 운영을 통한 직업교육과 산·학·관 협력체계 구성은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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