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365일 손씻기 생활화에 나서고 있다.
군 보건소는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손씻기 생활화를 내걸고 체험교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체험교실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학기중 운영되며 관내 초·중·고교에 손씻시 뷰박스와 교육CD, 검사용 특수로션 등을 지원해 손씻기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와 함께 유치원과 어린이집 순회 교육도 계획, 어린이들이 수두와 수족구 등 수인성감염병질환 등을 예방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관련 지난 7일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아동극 ‘병균들이 득실득실, 손아! 조심해!’ 공연을 유치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14개소 5~7세 아동 690명이 참여해 손씻기 노래부르기, 배우들과 함께하는 손씻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교육의 효과를 거두는 시간을 가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바로 손씻기다”며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손씻기 생활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체험교실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올바른 손씻기 아동극은 범국민 손씻기 운동본부와 함께 진행했다.
<해남=박학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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