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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1등군 만들기 프로젝트 ‘순항’ |
2013년06월13일(Thu) |
영암군민장학회 장학금 5억5천여 만원 지급
지역 우수인재·모범학생·성적향상학생 등 |
영암군민장학회가 지난 12일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우수인재와 모범학생, 성적향상 학생 등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
군에 따르면 장학금 수여식에서 ▲종합학력우수학생 ▲고등학교 우수 신입생 ▲영재교육원 졸업생 ▲우수신입생 유치 ▲성적향상학생 ▲우수대학입학(재학)생 ▲수능성적우수학생 ▲도 학술 경시대회 수상자 ▲기능문화예술체육진흥 ▲우수교사 및 진학담임교사 ▲모범학생 ▲사회단체자녀 ▲희망복지 장학금 등 13개 부문, 737명에게 5억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학금수여식에서는 우수대학 입학생, 고등학교 우수신입생 등 성적이 우수한 학생 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57명의 학생에게 희망복지 장학금을 지급,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해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특히, 전년도에 이어 학업성취에 대해 격려하고 노력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신념을 심어주기 위한 ‘성적향상 장학금’으로 총 280명의 중·고등학생에게 1억40만원을 지급했다.
한편, 이번 성적향상장학금을 받은 영암여중 김모 학생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장학금을 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 공부를 잘하지 못해서 자신감이 없었는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는 더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바른 성장과 배움으로 밝은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모범학생 장학금 3천500여 만원을 57명의 학생에게 지급했으며, 기능·문화예술·체육분야에서 수상한 32명의 초·중·고 학생에게 2천6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영암군민장학회 이사장인 김일태 군수는 “장학사업은 돈보다는 학생 스스로가 성취감과 자부심, 존재감을 느끼도록 하고, 배우고 싶은 강한 동기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훌륭한 인격체를 만들 수 있는 장학사업에 더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재)영암군민장학회는 군민, 향우, 기업체 등 각계각층의 기탁으로 110억여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012년까지 장학금 지급, 우수학생 해외문화탐방 등 676명에게 8억8천800여 만원 장학사업을 추진, 지역인재육성은 물론 지자체 교육투자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암=김태근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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