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자연 계곡형 피서지인 월출산 기찬랜드와 뱅뱅이골 기찬랜드 개장 준비로 분주하다.
19일 영암군에 따르면 기찬랜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T/F팀에는 기찬랜드 운영 부서인 문화관광실장과 산림축산과장을 반장으로, 예산과 총괄운영, 홍보, 인력관리, 위생, 건축, 의료 등 13개 실과소와 2개 읍면이 참여하고 있다.
T/F팀은 지난 12일 1차 보고회에 이어 이 날 2차 보고회를 갖고 향후 추진계획과 환경정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영암군은 이달 말 최종 보고회를 개최해 기찬랜드 개장 준비와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상악화 등 기찬랜드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해 실내 물놀이장인 월출산 기찬랜드 내 황토스파를 개장, 관광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월출산 기찬랜드에는 지난해 여름 15만명의 물놀이객이 찾아 입장료 수입만도 2억4천만원에 달하는 등 영암의 명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김일태 군수는 “기찬랜드는 이제 남도지역에서 가보고 싶고, 꼭 가봐야 할 여름철 웰빙 피서지이자 관광지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관광객 욕구에 부응하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김태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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