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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위협하는 가로수 일제 정비에 나서야 / 윤승호<진도경찰서> 2007년04월16일(Mon)
　따뜻한 봄이 오면 도로 곳곳에는 나들이 차량들로 붐비게 된다. 5일제 근무가 되고나서 부터는 여행을 가는 가족들이 많아 주말에는 특히 전국의 도로에는 항상 인파로 붐빈다.

그러면 그럴수록 교통사고 위험성도 늘어나게 된다. 대부분 관광명소는 바다, 산, 계곡, 사찰 등 도시와 떨어져 외진 시골에 많이 자리잡고 있다.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지도를 참조하여 도로 곳곳에 표시되어있는 이정표를 보고 찾아가게 된다.

또한 봄철이 되면 이러한 도로에 있는 가로수의 나무들과 꽃들이 개화를 시작하여 멋진 드라이브 코스를 선사하게 된다.

하지만 가로수가 무작정 우리에게 좋은 시야를 선사하는 것만 아니다. 가로수의 가지가 너무 잘 자라서 때론 도로 갓길에 표시되어 있는 교통 표지판까지 가리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

교통 표지판은 미연에 전방 도로상황표시. 제한속도표시, 교통사고 다발지역등 처음 그 길을 운전하는 운전자에게 미연에 교통사고 예방을 하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이러한 교통표지판 등이 가로수의 가지에 가리워 진다면 운전자들에게는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더욱 더 노출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제 4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지자체에서는 봄철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본다.

축제준비를 위해 다른 것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운전자에게 눈이 되어줄 교통시설물 등을 위협하는 가로수 일제 정비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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