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5~7세 아동 37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영암청소년수련관에서 ‘손씻기 아동극’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사진>
군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병균이 득실 득실, 손아 조심해’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언제, 왜 손을 씻어야 하는지 등 올바른 손씻기를 즐겁게 공부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군 보건소와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극단 ‘놀이터’에서 공연했다고 밝혔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공연 전 미리 배포한 ‘손씻기 365 노래와 율동’으로 모두 함께 합창하며, 공연속에 빠져 신나는 분위기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공연 후에는 무대에 마련된 이동식 세면대에서 참가한 어린이들이 직접 손씻기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올바른 손씻기 하나만으로도 각종 질병의 70%까지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연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김태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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