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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로 서양화가 김영자 화백 작품기증관 개관 |
2013년07월10일(Wed) |
| 전남 여성프라자 2층 전시관에 50여점 다양한 작품 기증 |
원로여류 서양화가인 김영자 화백이 여성플라자에 자신의 작품을 기증하고, 전남도민들의 전시관람 문화정착과 창의적인 동기 부여에 보탬이 되고자 기념관 조성에 나서는 등 교육문화예술 발전 공헌과 함께 황혼의 나이를 넘어, 예술 활동의 풋풋함을 더해주고 있다.
호남 최초 여성 서양화가인 김영자 화백은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통해 지역예술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으며, 후진양성을 위해 장학회를 운영하는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교육문화 발전에 앞장서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목포시민의 상 수상과 전라남도 예술문화상, 한국 예술인총연합회 문화예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달 27일 전남 여성프라자에 자신의 대표적인 작품을 기증, 김영자 화백 기증관을 개관한 김화백은 아흔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현역에서 활동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념관 개관은 평소 지역교육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혁혁한 김영자 화백이 작품 기증을 통해 이루어졌는데, 전남도의 자랑이자 지역민의 예술적 공간이 함께하고, 국내 명성 높은 원로 여류화가의 기념관은 전남 여성프라자 2층에 자리하고 있는데 전시장은 100호에서 6호에 이르기까지 50여점의 각종 유화, 크로키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1922년 목포출생인 김화백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17회 선전 ‘반찬’ 입선 후 도일 일본상야 미술전문대학을 수료했으며, ▲제1회 유화개인전(1945) ▲제55회 유화개인전(서울 롯대화랑) ▲서울 롯대백화점 개점 축하개인전 ▲제65회목포 MBC초대 개인전 ▲동양최대유화 ‘농악 2000호’(제주 아트랜드 소장) ▲목포시민의상 수상 ▲전라남도 예술문화상 수상 ▲한국예술인 총연합회 문화예술대상 수상 ▲프랑스 ‘르 살롱전’(1988) 초대작가 ▲남농 미술대전 심사위원장(2010)을 역임했으며, 호남 최초 여성 서양화가이다. <문철호 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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