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체결로 점점 어려워지는 농촌현실을 외면한 체 악덕 상인들은 시판용, 가공용 수입쌀을 국산으로 눈속임하는 악덕 상혼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우리 농업의 마지막 자존심인 우리쌀을 지키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수입쌀의 낙찰단계부터 최종판매단계에까지 모든 단계별로 집중 단속하고 있고 DNA에 분석법을 개발,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날로 지능화 되어가고 야음을 통해 은밀하게 둔갑되는 현실에서 한계를 느끼고 있어 다음과 같이 부정유통 사례를 알리고자 한다.
▲20kg 또는 10kg으로 시판되는 수입쌀을 국산쌀 포장재에 담아 국산으로 둔갑시켜 국산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례.
▲시판용 수입쌀이나 가공용 수입쌀을 대형포장재(40kg PP대)에 담아 원산지 표시 없이 국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사례.
▲시판용 수입쌀 포장재를 도용·제작하여 불법 매입한 저가의 가공용 수입쌀을 재포장 후 시판용 수입쌀로 둔갑 판매하는 사례.
▲가공용 또는 시판용 수입쌀을 원료로 가공식품을 제조하면서 원료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등 의심가는 유사행위에 대해 농산물 부정유통 신고전화 1588-8112로 신고하면 된다.
한 톨의 우리쌀을 생산하기 위해 기운 없는 우리의 부모들이 오늘도 논두렁, 밭두렁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 땀에 젖은 쌀로 우리는 교육을 받고 컴퓨터, 휴대폰을 생산해 생계유지와 자녀양육을 하고 있다.
농산물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우리의 작은 눈빛 하나 하나가 시름에 젖은 농업인들의 희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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