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결핵의 예방과 퇴치를 위해 25일부터 29일까지 3일에 걸쳐 각 읍·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2013년 주민 엑스선 순회검진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금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광주 전남지회의 이동 검진차량을 지원받아 호흡기계통의 증상자( 2주 이상 기침, 객담, 객혈 등)와 결핵환자와의 접촉자, 엑스선 검진을 원하는 자에 대하여 디지털 엑스선 촬영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최단 시간내에 검진결과를 판독해 이상자에 대해서는 즉시 객담검사와 정밀검사를 실시 후 치료와 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4개 보건지소와 8개 보건진료소에서 검진 대상자를 사전 발굴해 발견율을 높이고 일반건강검진, 노인건강검진 등의 중복검진을 배제함으로써 최대한 내실 있는 디지털 검진으로 결핵환자 조기발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김태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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