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20일부터 8월20일까지 3개월간 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여수엑스포장에 최근 인파가 몰리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은 개장 107일째를 맞은 지난 4일 엑스포해양공원을 찾은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4월20일 재개장한 엑스포해양공원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관람객들을 위해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실내·외 풀장과 라바, 타요 등 인기 어린이TV프로그램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캐릭터 페스티벌’은 여름휴가에 나선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카약 체험프로그램은 주말평균 8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며, 8월 중 매주 금·토요일은 인디밴드를 초청한다.
지난해 박람회 기간중 800만명 이상이 다녀간 박람회장의 관람시설들도 새로운 모습으로 변했다.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을 맞고 있는 박람회장의 랜드마크 빅오(Big-O)는 성인 1만6천원의 유료화로 전환했지만 연일 만석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3일 관람객 2천800여명이 넘어서면서 빅오 관람석 위 다리인 하늘데크까지 개방했다.
또 스카이타워 전망대는 망원경을 설치해 남해바다를 관망할 수 있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 재단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휴가를 떠나는 가족들은 물론 젊은 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며 “박람회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색다른 콘텐츠들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여수=김석철기자>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JPG)
1.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