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관객이 열광한 뮤지컬 ‘루나틱(lunatic)’이 광주를 찾는다.
17일 동신대학교에 따르면 개교 20주년을 맞아 루나틱이 오는 21일과 22일 광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네 차례 걸쳐 공연된다.
지난 2004년 대학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입소문을 타고 최고의 창작뮤지컬로 평가받은 루나틱은 1인3역을 소화하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와 무대와 객석의 구분을 없앤 파격적인 구성이 관객들에게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닐 사이언의 '굿 닥터'에서 착안해 한국적인 정서에 맞에 각색한 국내 순수 재즈 뮤지컬 루나틱은 엄숙하고 다소 경직된 기존 뮤질컬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정신병원을 바로 뛰쳐나온 듯한 복장을 한 배우들이 관객과 같이 입장하는가 하면 극이 시작되기도 전에 배우가 무대 위에 누워있거나 관객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무대와 객석의 간극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루나틱은 개그맨 백재현이 연출 겸 배우로 출연하며 넌센스잼보리의 뮤지컬계 최고 스타 김선경과 신예 정재민, 풋루스의 여주인공 전수미 등이 출연한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JPG)
1.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