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가족과 함께 먹빛에 눈 맞추며 자연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광주시 서구(청장 전주언)에서 주최하고 광주 서구문화원(원장 김 종)에서 주관하는 이 지역 여류서예초대작가 아홉 사람의 그룹전시회를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서구문화센터갤러리 ‘송’에서 개최한다.
현계 김정희 선생을 비롯해 이 지역을 대표하는 여류 서예작가 아홉 사람의 최근 작품 45점을 전시하게 될 이번 전시회는 문화수도 광주의 품격과 서예예술의 아름다움을 한껏 맛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다.
당당하고 의욕적인 여류서예작가들의 재능과 창의성을 담은 여류서예작가 초대전시회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이 전시회에 참여하는 여류작가들은 운영위원회를 거쳐 추천 받은 작가들로 지역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정예 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여류 서예작가 초대전은 해를 거듭하며 참여하는 작가들의 기질과 표정도 다양하고 풍부해져 서예 관계자들은 물론 지역 주민의 관심 또한 날로 높아가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 참여 작가 명단은 현계 김정희, 소현 류봉자, 난설 황정숙, 무전 곽영주, 연당 김연희, 청림 정경인, 월송 정일순, 의당 신경자, 관설헌 박숙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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