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북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천안-논산간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인하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광주상공회의소와 전남·북 상공회의소는 17일 건의문을 통해 “지난 2002년 12월 개통된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가 과도하게 높은 통행료로 인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과 기업의 물류비를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개선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물류비 부담에 따른 통행료 저하는 도로건설의 이용 등 효율성마저 떨어뜨리고 있다”면서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부산-울산 민자고속도로와 같은 수준으로 인하해줄 것”을 건의했다.
호남지역 상의는 이 날 국무총리와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 건설교통부, 국회와 각 정당에 건의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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