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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형 바로 잡으면 허리, 목, 척추 통증 완화 도움 |
2013년09월02일(M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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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체형불균형의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컴퓨터 및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등의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형불균형이란, 신체 좌우가 바르고 균형적이어야 할 척추와 체형의 상태가 휘어지고 비틀어져 척추와 체형이 망가진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은 다양하지만 환자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와 관련,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사임당한의원이 체형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질환과 치료법을 30일 소개했다.
체형불균형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은 ‘척추측만증’이다.
이 증상은 허리가 C자 또는 S자형으로 휘어져 골반과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증상이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현대인들의 경우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인해 척추가 휘어질 확률이 높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은 성인들에 비해 뼈가 유연하기 때문에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다음은 ‘일자목’으로 인한 통증 유발이다.
일자목은 C자형으로 돼 있는 정상적인 목의 형태가 아닌 평상시 턱을 앞으로 빼는 습관 등으로 목이 일자형으로 굳어진 상태를 말한다.
일자목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뒷목을 잡아주는 근육과 힘줄이 손상돼 딱딱하게 굳어지고, 목이 뻣뻣해지면서 어깨와 등으로 통증이 확대된다. 심각한 경우 목디스크까지 올 수 있다.
이 외에도 체형불균형으로 비대칭 골반, 굽은 등, 휜 다리 등의 질환이 발생한다.
체형불균형은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짝다리로 서있는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은 개선하고, 하루 10분 정도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바르게 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만약 목이나 허리에 통증이 발생했다면, 가벼운 근육통으로 여기지 말고 정확하게 진단받은 뒤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체형불균형 치료는 자신의 체형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황성호 사임당한의원 원장은 “체형불균형 치료를 시작하기에 앞서 정밀검진을 통해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중 ‘추나요법’은 인체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척추와 골반의 잘못된 위치를 바로잡아주는 치료로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며, 뼈와 신경을 자극해 체형을 바로 잡도록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뉴시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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