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0일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예찰및 진료상담 등 가축 무료진료 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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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 예방과 축산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진료혜택이 취약한 문덕면 동산리, 귀산리, 양동리 일원에서 공수의 6명, 동물약품도매상, 공무원 등 총 20여명이 참여해 환절기가축 질병예방 교육, 가축무료진료, 축사 소독 등을 했다.
내동마을 염주섭 이장은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환절기 질병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보성군과 수의사회에서 교육도 해주고 무료진료와 접종도 해주니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매년 실시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환절기에 다발하는 가축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고령자 및 영세 가축사육농가의 질병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2013년 가축방역 관련 예산으로 20억원을 들여 가축질병발생이 없는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성=이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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