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은 11일 오후 서구 양동 수산물시장에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들과 함께 수산물 방사능오염을 측정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11일 오후 서구 양동 수산물시장에서 수산물 방사능오염 여부를 직접 점검했다.
강 시장은 이 날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들과 함께 수산물 시장에서 판매중인 갈치와 조기 등을 대상으로 휴대용 방사선 검사기를 이용해 오염여부를 직접 측정했다. 측정 결과 자연함량 수준인 0.4~1.2c/s가 검출돼 인체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운태 시장은 “양동수산물시장에서 판매되는 생선은 일본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니 마음놓고 구입해도 된다”며 “앞으로 광주지역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시장은 이 날 광주시장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양동경열로시장 상인들과 현장대화를 갖고 고질적인 불법비가림시설 철거 및 아케이드 설치 민원을 해결했다.
광주시는 국비 9억3천만원 등 총사업비 15억5천만원을 들여 양동경열로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를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강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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