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남북교류협의회와 광주시·구 자원봉사센터, 광주재능기부센터, 광주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23일 오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 ‘남북어린이와 함께 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평화로운 한반도, 여러분의 손으로 만들어 주세요” 북한 어린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캠페인이 광주에서 진행된다.
광주시남북교류협의회와 광주시·구 자원봉사센터, 광주재능기부센터, 광주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3일 오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으로 만드는 평화!! 남북어린이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기운을 광주에서 다시 한 번 일으켜 세우기 위해 마련했다.
후원을 원하는 시민이나 기업들은 오는 11월 16일까지 겨울 내복이나 털실을 이용해 직접 만든 목도리와 모자를 광주시남북교류협의회 사무실로 보내면 된다.
기증된 물품은 북한의 수해 지역인 함경북도 안주시 일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시남북교류협의회 관계자는 “11월 16일 광주시청에서 ‘손으로 나누는 평화’ 행사를 열고 현장에서도 목도리나 모자를 기증받을 것”이라며 “북한 아이들을 돕는 것은 결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인도적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자원봉사센터(062-613-5606)이나 광주재능기부센터(062-431-0918)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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