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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의 무차별적인 학교폭력보험 자제돼야 / 윤승호<진도경찰서> 2007년04월19일(Thu)
　최근 학교 폭력으로 인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어 학생을 가진 부모들의 마음이 불안한 가운데 이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한 보험회사들의 학교폭력을 당할시 보상해 주는 어린이 보험이 인기가 있다고 하여 씁쓸함을 감출수 없다.

학교폭력은 보험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심각한 사회문제인 학교폭력을 일반 생명보험이나 자동차보험 처럼 같은 종류의 보험으로 치부해 해결 하려는 생각은 본질을 벗어난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설사 피해를 당했을시 보상을 해준다고 해도 이미 어린 학생들의 마음에 상처가 나고 극단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난 다음 보상을 받은들 무슨 소용이 있을지 의문이다.

지금 경찰에서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 학교전담 경찰관제, 설문조사에 의한 학교폭력예방 대책 수립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다.

가정과 학교, 사회단체 등 우리모두가 힘을 합쳐 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인성교육, 가치관 교육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우선 순서일 것이다.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보험에만 너무 의존하지 말고, 보험회사 또한 부모들의 심리를 이용한 상술로 영리 목적에만 우선시 하는 것 보다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서로 동참하여 예방하는 자세가 더욱 더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해 본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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