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2시51분께 담양군 창평면 호남고속도로 대덕터널 인근 광주방향 도로에서 주행중이던 고속버스가 넘어져 1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119가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담양 인근 호남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고속버스가 넘어져 1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23일 오후 12시51분께 담양군 창평면 호남고속도로 대덕터널 인근 광주 방향 도로에서 A(42)씨가 운전하는 고속버스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B(26)씨 등 11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버스는 이날 순천에서 출발해 광주로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속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뚫고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우측으로 전도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운전자 A씨가 졸음 운전을 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담양=국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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